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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러시아 근위대장, 야권 운동가에 '결투' 신청

입력 2018-09-12 08:37 수정 2018-09-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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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2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메르스 소식인데요. 지금 현재 확진을 받은 한 명, 이 남성과는 다른 경로의 의심환자입니다. 두바이에서 들어온 한국인 여성이 의심증상이 있어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다행히 음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아직 결과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는데, 음성일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어떤 근거인가요?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정확히 음성이라고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오늘 중에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질병관리본부 담당자에게 확인해보니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신속하게 발표하지만 음성 판정의 경우 워낙 많기 때문에 한 건 한 건 기자들에게 확인해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결국 아직 질본이 발표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양성보다는 음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언론 인터뷰는 오늘 오후 2시에 잡혀 있는데 이 때를 전후해 최종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다음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꼽히는 국가근위대 대장 빅토르 졸로토프가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에게 공개 결투를 신청했다는 소식입니다.

중세 시대에나 있을법한 이런 일이 21세기 현대에 벌어지면서 러시아 전역이 시끄럽습니다.

졸로토프는 유튜브를 통해 "링이든 어디든 좋다. 당신을 몇 분 안에 커틀릿으로 만들어 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졸로토프 대장의 공개 결투 신청은 앞서 지난달 말 나발니가 운영하는 반 부패재단이 국가근위대의 식료품 조달에 심각한 부패가 있다는 보고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입니다.

[앵커]

미 동부 해안을 향해 오고 있는 초강력 허리케인 소식 앞서 전해드렸죠.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요?

[기자]

뉴욕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에 1.71달러 오른 69.2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비슷한 시각 배럴당 1.75달러 오른 79.1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플로렌스의 상륙을 앞두고 일부 투자자들이 사재기에 나서면서 유가는 물론 휘발유 선물도 2%대의 급등세를 나타냈고 국제 금값도 소폭 올랐습니다.

+++

끝으로 미국이 북한에서 건네받은 한국전쟁 참전 미군유해 2구의 신원을 확인했다는 소식입니다.

미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 DPAA는 유해가 모두 지난 1950년대 말 '청천강 전투에서 숨진 병사들로 확인됐으며, 보존 상태가 양호해 비교적 쉽게 신원확인이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유족들에게 먼저 알린 뒤 이들의 신원을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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