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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입원' 보험사기, 한의사까지 연루…수억 챙겨

입력 2015-04-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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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국내 소식인데요. 나이롱 환자라고 부르죠, 아프지도 않은데 가짜로 입원해 보험금을 타낸 일당들이 붙잡혔네요?

+++

네, 그렇습니다. 나이롱 환자 대부분이 가정주부들이었습니다.

환자복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합니다.

보험금을 타내려고 가짜로 입원한 일명 나이롱 환자인데요.

병원과 짜고 가짜 환자 노릇을 한 사람들과 한의사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가짜 진료기록부와 입퇴원 확인서를 발급해준 한의사 고모 씨는 건강보험공단에서
2억여 원을 받아 챙겼고, 가짜 환자들은 보험금 10억여 원을 챙겼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한의원 인근에 거주하는 가정주부들이었는데요.

전문 브로커의 소개로 사기행각에 가담하게 됐습니다.

이들은 보험회사의 조사에 대비해 외출할 때 병실에 휴대전화를 두고 가거나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등 치밀함을 보였는데요.

누리꾼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쉽게 돈 벌려고 가담 한 것 같은데 가정주부들이 간도 크네' '의사가 치료는 안하고 돈 벌 생각만 했네' '보험사기 연루된 의사는 면허 취소시키자 조사 똑바로 해서 나이롱 환자 좀 잘 잡아내라' 등 보험사기 제대로 뿌리 뽑자는 의견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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