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농협 직원, 21억 횡령 후 유흥비로 10억 '흥청망청'

입력 2015-01-07 09:1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회사 돈을 횡령해 유흥비로 탕진한 간 큰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의 한 농협에서 일하는 이모 씨.

농기계를 매입한 것처럼 농협 내부 전산망을 조작해 10여 개월 동안 무려 21억 원을 빼돌렸는데요.

횡령한 돈 가운데 10억 원을 유흥비로 탕진했고, 하루 술값으로 2000만 원을 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농협이 재고 현황을 파악하는 중 범행이 들통 난 이 씨.

현재 그의 통장에는 4000만 원이 남아 있다고 하네요.

누리꾼 반응 살펴볼까요?

'21억을 횡령할 동안 농협은 뭘 한 거냐. 허술하기 짝이 없네.' '해킹 사태에 횡령 사태까지, 농협에 내 돈 맡겨도 될까요?' 라며 농협을 못 믿겠다는 반응 많았고요.

'통장에 겨우 4000만 원이 남았으면 나머지 돈은 어디에?' '10억을 정말 다 유흥비로 썼을까? 어디다 감춰뒀겠지' 라며 횡령한 돈의 행방을 궁금해하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관련기사

세 모녀 살해한 가장, 주식 투자 실패 등 생활고 겪어 신월동 다가구주택서 화재…한밤중 주민 대피소동 50대 여성, 재력가 행세하며 사기극…38억 원 챙겨 알바생에 수면유도제 먹이고 몹쓸 짓…피해자 16명 "오는 길에 강도당했다"…빌린 돈 못 갚자 '자작극'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