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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에 수면유도제 먹이고 몹쓸 짓…피해자 16명

입력 2015-01-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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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7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씨, 아르바이트생에게 수면유도제를 먹여 성추행한 업주가 구속됐다고요?

+++

네, 피해자가 무려 16명에 달했습니다.

경기도 화성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40대 손모 씨,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수면 유도제를 탄 음료를 마시게 한 뒤 잠이 들면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구직광고를 보고 찾아온 여대생들에게도 면접 중 이 음료를 마시게 하고 성폭행했습니다.

이렇게 2년 2개월간 피해자가 무려 16명.

하지만 수면 유도제가 강력해 피해자들은 이 같은 일이 벌어진지도 몰라 신고도 하지 못했는데요.

피해자중의 한 여성이 결국 경찰에 신고했고, 이 여성 머리카락에서 수면유도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손 씨의 범행은 덜미가 잡히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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