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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틸러슨, 조기사퇴 위기 극복…장수 장관도 가능"

입력 2018-01-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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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미국 틸러슨 국무장관 얘기부터 해보면 트럼프 대통령과의 불화설로 조기 사퇴 관측까지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오늘 남북회담도 그렇고 북한과의 대화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CNN의 관련 보도가 있었다고요?

[기자]

CNN 방송은 "틸러슨 장관이 지난해 험난한 한 해를 버틴 뒤 계속 자리를 유지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 대화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고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의 직접 대화 가능성도 내비치는 등 모처럼 틸러슨 장관의 '대북 대화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지난 가을 대북 직접 대화 채널을 언급한 틸러슨 장관에게 "시간 낭비"라며 공개 면박을 줬던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대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그의 대화 노력을 높게 평가한 점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극심한 치안불안 상황이 계속되면서 사형제를 지지하는 여론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브라질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국 192개 도시 2765명의 주민을 조사한 결과 사형제에 대한 찬성은 57%, 반대는 39%로 나왔습니다.

사형제 찬성 의견은 다타폴랴의 조사가 시작된 1991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브라질 공공안전포럼에 따르면 브라질에선 2016년 한 해 동안 각종 폭력사건으로 하루 평균 168명, 시간당 7명 꼴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국내소식도 보면,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행위. 선거운동기간에는 허용된다는 대법원의 결정이 나왔지요?

[기자]

특정 정당을 비판하면서 투표참여를 권유했어도, 선거운동기간에 이뤄졌다면 공직선거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례가 나왔습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을 사흘 앞둔 시점에서 홍 모 씨가 당시 새누리당을 반대하는 피켓을 든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대법원은 "홍씨의 이런 행위가 선거운동에 해당하므로 선거기간 개시일 전이나 선거일에만 금지되고 선거운동 기간 중에는 허용된다"며 2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이어서 국내 주요 민자고속도로의 휴게소 안전시설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는 소식입니다.

국토교통부가 국내 12개 민자도로운영실태를 점검했는데 12곳 모두가 이용자 보행 안전을 위한 보행통로와 횡단보도를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또, 일부 도로는 출퇴근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한 갓길 가변차로제 시행 등 개선방안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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