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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미국 패스트푸드 업계는 지금 '1달러 전쟁'

입력 2018-01-0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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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알아봅니다.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먼저 미국 패스트푸드 업계 얘기인데 1달러짜리 메뉴를 놓고 경쟁이 치열하다고요?

[기자]

맥도날드의 1달러 메뉴에 타코벨과 웬디스가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맥도널드가 새해부터 청량음료와 치즈버거를 결합한 아침 메뉴를 1달러에 내놓자 경쟁업체들도 잇따라 저가 메뉴를 내놓고 있습니다.

타코벨이 앞으로 총 스무개의 1달러 메뉴를 내놓겠다고 했고, 웬디스도 치킨 너겟 등 여러 가지 단품 메뉴를 4가지씩 묶어 4개에 4달러 결합 메뉴를 개발했습니다.

다만 비용을 낮춘 만큼 품질까지 떨어지는 건 아닐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

이어서 백악관이 다음 주부터 참모와 직원들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백악관 기술 시스템의 보안이 트럼프 행정부가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는 부분"이라며 직원과 방문객 모두 개인기기 사용이 금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내부 정보가 언론에 자꾸 유출된다며 불만을 제기해온 것과 맞물려 집안 단속 차원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그러나 백악관 관계자는 이번 정책 변화가 정보 외부 유출 단속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앵커]

단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을 때 암까지 가게 되는 그 경로를 국내 연구팀이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당뇨 정도가 아니라 암까지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세대 연구팀은 과도하게 당을 섭취하면 암이 발생할 수 있는 경로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당분을 자주 섭취하면 체내에 오글루넥이라는 당 분자가 만들어지는데, 오글루넥이 암 억제 단백질인 폭소3에  붙으면서 오히려 암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 결과가 실린 논문은 암 연구 분야의 국제 권위지인 캔서 리서치 온라인판에 게재됐습니다.

+++

다음 소식입니다. 국민연금 수급자는 오는 4월부터 월 평균 7천원 가량을 더 받게 됩니다.

국민연금공단이 4월 25일부터 지난해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국민연금 수령액도 1.9% 오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국민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수령액은 37만 2000원 가량이 되고 최고액 수령액은 202만 8000원 정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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