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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유엔 사무총장 "남북 대화 긍정적 진전"

입력 2018-01-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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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유엔 사무총장이 남북간의 연락 채널이 거의 2년만에 열린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미국과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라고 할 수 있을까요. 대화는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했다고요?

[기자]

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남북간 판문점 연락채널이 정상화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남북이 대화하는 것은 긍정적인 진전"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파란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이와 함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서 유엔은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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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안타까운 사고 소식 전해드립니다.

버스 추락 참사로 40여명이 숨진 페루에서 이번에는 다리가 무너져 16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2일 고대 잉카문명 유적지인 마추픽추로부터 북서쪽으로 150㎞ 떨어진 킴비리 마을 인근의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붕괴했습니다.

붕괴 당시 다리를 건너던 30여명이 계곡 아래 강으로 떨어졌고 이 중 15명은 구조가 됐지만 16명은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리는 바람에 실종됐습니다.

구조 당국은 "우기를 맞아 남동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다리가 무너지고, 급류 탓에 실종자 수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서 전시하고 있던 보물이 도난을 당했다고 하는데, 수 십억 원 상당이라고요?

[기자]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ANSA)에 따르면 베네치아 산마르코광장에서 전시하고 있던 무굴제국 보물 장신구 일부가 어제 오전 자취를 감췄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결과 도둑들이 관람객 틈에 섞여 전시장에 들어온 뒤 진열장을 깨고 보물 들을 빼내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진열장이 파손된 이후 경보음이 울리긴 했지만 범인들은 관람객 인파에 섞여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경찰은 1명이 진열장을 깬 뒤 장신구들을 챙기는 동안 다른 1명은 범행 장면을 가리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2인조 도난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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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사실상 독일 소셜미디어 시장을 장악한 페이스북에 칼을 뽑았다는 보도 전해드립니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연방카르텔청은 페이스북이 회원 정보를 수집하고 판매하는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페이스북의 개인정보수집방식을 바꿔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페이스북이 방대한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것에 기반해 광고주에게 매력적인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이 2016년 전 세계적으로 올린 광고 수익은 269억 달러에 달합니다.

(화면 출처 : DOUBLE A 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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