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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처럼 하겠다" 야신 선언에도…한화는 대패

입력 2015-03-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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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3년 연속 최하위 한화는 현재 시범경기에서도 최하위입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이 어제(18일) "앞으로는 정규시즌처럼 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이걸 어쩌죠, 감독 말을 안 듣는 걸까요.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어이없는 실책으로 실점한 한화 배터리 탈보트와 지성준.

[이게 뭔가요. 경기 초반부터 탈보트 선수와 지성준 선수의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근육 파열로 쓰러진 베테랑 포수 조인성의 빈자리가 아쉬운 장면인데, 조인성은 5월에나 돌아옵니다.

1회 4실점한 탈보트, 6회 홈런 2방으로 총 7실점하고 교체됐습니다.

또 다른 외국인투수 유먼이 시범경기 14실점으로 부진한 데다, 탈보트마저 맥없이 무너진 한화, 김성근 감독의 고민이 큽니다.

계투진까지 흔들리면서 한화는 롯데에 12대0으로 졌습니다. 영패를 당한 이상 공격도 책임이 큽니다.

[유격수 쪽인데요. 이게 병살코스로 이어집니다. 병살타를 치면서 또 찬물을 끼얹게 되네요.]

단 한 명도 2루를 밟지 못한 한화 타선, 시범경기 들어 팀 타율 2할2푼6리로 8위, 팀 홈런 9경기 1개로 꼴찌.

김성근 감독이 선수들에게 특타까지 시키지만 한화 타선은 여전히 겨울잠 중입니다.

이제 남은 시범경기는 단 3경기, 잠에서 깨어 준비할 시간은 그리 넉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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