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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재산 의혹 송구스럽다"…전관예우 격론 예고

입력 2014-05-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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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의 변호사 활동 시의 고액 수입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국회로 오늘(26일) 넘어 오지만, 야당의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안대희 총리 후보자가 대법관 퇴직 후 변호사 활동에 따른 고액 수입 논란에 대해 말문을 열었습니다.

[안대희/국무총리 후보자 : 재산이 늘어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청문회에서) 충분히 해명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해 7월 변호사 사무실 개업 후 연말까지 16억 원의 수입을 올리며 전관예우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겁니다.

하지만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한정애/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전관예우도 이렇게까지 심한 경우는 없었다고 하는데 바로 이런 것이 박근혜 대통령이 말하는 적폐입니다.]

이처럼 야당의 반발 속에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오늘 국회로 넘어올 예정입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안대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위해 김기식 의원을 주축으로 하는 사전 검증 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김 의원은 변호사 수임료 축소 여부와 퇴직 후 재산 변동 상황, 세무조사감독위원장 재직 시 조세 사건 담당 등의 의혹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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