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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안대희 전관예우 비판…"박 대통령 총리지명 재고해야"

입력 2014-05-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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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안대희 전관예우 비판…"박 대통령 총리지명 재고해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가 26일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의 전관예우 변호사 수임료를 문제 삼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총리 지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김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부천시 송내 북부역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제주도를 가는 비행기 값이 부담스러워 밤새 배를 타고 가다가 참변을 당한 아이들 때문에 온 국민이 가슴 아픈 이때 5개월 동안 16억원, 하루에 1000만원씩 벌었다는 사람을 새 국무총리로 내세운 것은 국민의 분노에 반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관예우도 이렇게까지 심한 경우는 없었다고 하는데 바로 이런 것이야말로 박 대통령이 말하는 적폐요 공직사회의 암 덩어리"라고 지적하며 "박 대통령은 안대희 전 대법관의 총리 지명을 재고하라"고 요구했다.

김 공동대표는 또 새누리당을 겨냥,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주자고 한다. 온 국민이 세월호 참사로 피 눈물 흘리고 있는데 국민 눈물 닦아줄 생각은 하지 않고 대통령 눈물 닦아주자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대통령의 눈물 닦아주자는 새누리당과 국민의 눈물 닦아드리겠다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대결이자 대통령을 지키겠다는 새누리당과 국민을 지키겠다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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