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몸무게 재러' 주인과 마트 찾은 낙타

입력 2019-04-12 09:5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미 화물열차 탈선 '우르르'…아찔한 순간

지난 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달리던 화물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아찔한 탈선의 순간이 공개됐습니다. 열차가 기우는가 싶더니 그대로 쓰러집니다. 선로는 뒤틀렸고 실린 목재와 모래가 쏟아졌는데요. 화물칸 10량이 탈선하고 그 중 3량이 완전히 넘어졌습니다. 천만다행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당국이 선로를 폐쇄하고 탈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멕시코 '마약 범죄 대응' 사령관에 군 장성

멕시코가 마약 범죄와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팔만 명으로 구성된 ‘국가 방위군’을 만들었는데요. 사령관으로 육군 장성을 임명했습니다. 당초 규정에 따르면 민간인이 사령관을 맡아야 하는데요. 군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대통령이 군 출신 인사의 임명을 강행한 것입니다. 국가 방위군 신설과 군 출신 사령관 임명으로 나라가 군대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큰데요. 초대 사령관인 로드리게스 부시오는 타 기관과 상호 협력해 마약범죄 소탕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3. '몸무게 재러 왔어요' 주인과 마트 찾은 낙타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반려동물 마트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낙타 한 마리가 느긋하게 마트로 향합니다. 한 남성이 자신의 농장에서 키우는 낙타를 데리고 온 것인데요. 600㎏이 넘는 거대한 손님은 단숨에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낙타의 몸무게를 정확하게 재고, 그에 맞춰 약을 처방하기 위해 데리고 온 것인데요. 개와 고양이가 주 고객인 동물마트에 찾아온 깜짝 손님, 쇄도하는 사진요청에 일일이 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성묘 뒤 안구 통증…눈 안에서 '벌 4마리' 나와 [해외 이모저모] 총선 앞둔 인도서 반군 테러…6명 숨져 [해외 이모저모] '고래 감옥'에 98마리…러 "풀어주겠다" [해외 이모저모] 이란 홍수 피해…70명 사망·수십만 이재민 [해외 이모저모] 흑인·여성·동성애자…시카고 시장이 깬 '한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