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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총선 앞둔 인도서 반군 테러…6명 숨져

입력 2019-04-10 09:42 수정 2019-04-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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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선 앞둔 인도서 반군 테러…6명 숨져

총선을 앞둔 인도에서 반군의 테러가 발생해 6명이 숨졌습니다. 인도 국민당 소속의 한 의원 일행이 유세를 벌이기 위해 중부지역을 찾았는데요. 일행의 차량을 노리고 미리 숨겨놓았던 폭발물을 터뜨린 것입니다. 이후 경찰과 반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는데요. 차량은 완전히 부서졌고, 의원과 경찰을 포함해 6명이 숨졌습니다. 당국이 긴급회의를 소집한 가운데 정치계 인사들과 시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 물에 잠기고 산사태…브라질 리우 홍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때아닌 폭우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이 지역의 우기는 이미 끝났는데요. 그런데 이맘때 평균 강우량의 3배에 가까운 비가 한꺼번에 쏟아진 것입니다. 도로는 물에 잠겼고 산사태까지 일어났는데요. 지금까지 최소 7명이 숨졌고 3천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집중호우가 계속될 예정이라며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3. '와장창' 헬스클럽 유리 부수고 돌진한 차

한적한 헬스클럽에 갑자기 차가 돌진합니다. 한 남성이 운동기구에 올라선 채로, 그대로 밀려나는데요. 이 황당한 상황,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사고 직후 맨발로 차에서 내린 여성 운전자, 태연하게 주변 상황을 살피고는 다시 차에 오르려고 하는데요. 운동하러 왔던 현직 경찰에게 제지당했습니다. 천만다행으로 차량에 밀려난 남성은 크게 다치지 않았는데요. 경찰이 운전자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4. '쓰레기장' 변한 스페인 유명 휴양지 해변

스페인의 유명 휴양지인 테네리페섬의 해변이 온통 쓰레기로 뒤덮였는데요. 관광객이나 주민이 버리고 간 게 아니었습니다. 바다 건너 누군가가 버렸을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파도에 밀려와 쌓였습니다. 과거 깨끗하고 쾌적하던 해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파도의 물결 자국대로 고스란히 쓰레기가 남아있습니다. 치워도 치워도 매일같이 떠밀려온 쓰레기들 때문에 해변은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어디서 떠밀려 온 것들인지 알길이 없어 더욱 답답한 상황입니다. 섬의 주민은, 바다가 쓰레기를 토해내는 것 같다며 이미 바다오염은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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