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사 "종북좌파가 진보 행세하는 시대는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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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 "종북좌파가 진보 행세하는 시대는 지났다"

입력 2014-12-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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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헌법재판소(헌재)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대해 홍준표 경남지사가 "종북좌파가 진보로 행세하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고 평가했다.

홍 지사는 19일 헌재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이 내려진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홍 지사는 "국회의원은 정리가 되었는데 통진당 이름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자치단체장과 기초, 광역의원도 법무부가 일괄해서 헌재에 자격상실 청구를 해 정리를 해야겠네요"라며 "종북좌파가 진보로 행세하는 시대는 이제 지났나 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홍 지사는 헌재의 이번 결정을 계기로 "합리적인 진보정당의 출현을 기대한다"며 "헌재의 압도적 결정은 방어적 민주주의의 의지의 표명"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