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통합진보당 해산…여 "헌법의 승리" 야 "헌재 결정 존중"

입력 2014-12-19 11:57 수정 2014-12-19 12:4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정치권이 상당히 조용하게만은 지나가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정치권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유한울 기자, 여야 의견이 나왔는지요?

[기자]

네, 새누리당은 통합진보당의 해산 결정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박대출 대변인은 "헌법의 승리이자 자유 민주주의의 승리"라면서 "헌재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결정이 종북 논란의 끝이어야 한다"면서 "통합진보당이 이번 결정에 불복할 경우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을 겨냥해 "통합진보당과 선거 연대를 꾀했던 정당과 추진 핵심 세력들은 반성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헌재 결정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박수현 대변인은 "헌재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헌법 가치와 민주주의 기초인 정치 결사의 자유가 훼손된 점을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또 당 차원에서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하고 추후 좀 더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관련기사

헌재, 8대 1 의견으로 통합진보당 해산…의원직도 상실 [영상] 이정희 대표 "민주주의가 송두리째 무너졌다" 청와대,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오늘 공식입장 없다" 통합진보당 역사 속으로…남은 절차는? 통진당 의원직 상실 지역구 3곳…내년 4·29 보궐선거 실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