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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유승민 거취 어떻게?…TK·60대 이상 '사퇴' 우세

입력 2015-07-0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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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 문제로 여론조사 회사들의 조사 거리가 또 생겼지요. 거의 매일 조사결과가 나오다시피 하는데 가장 최근의 갤럽조사를 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론 찬반 여론이 팽팽하지만, 지역과 나이에 따라 차이를 보였습니다. 대구-경북과 60대 이상에서만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유승민 원내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은 응답자의 31%였습니다.

'사퇴하지 말아야 한다'는 답변은 36%로 나왔습니다.

사퇴 반대 입장이 5%p 더 많지만 오차범위 안입니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층은 33%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 경북에서는 사퇴해야 한다는 답변이 사퇴 반대 입장을 18%p 앞섰습니다.

그러나 부산과 울산, 경남은 사퇴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오히려 10%p 더 높았습니다.

서울과 호남에서도 사퇴 반대 의견이 더 많게 나왔습니다.

인천-경기와 충청 지역 등은 찬반 여론이 팽팽했습니다.

나이로 보면 '60세 이상'에서만 사퇴 찬성 응답이 11%p 더 높았습니다.

30~40대에선 사퇴 반대가 찬성보다 더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사흘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 인터뷰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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