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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에 변화없다" 유승민 측, 6일 사퇴 가능성 일축

입력 2015-07-0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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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 원내대표를 압박하고 있는 친박계에서는 암묵적으로 국회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는 다음 주 월요일(6일)을 사퇴 마지노선으로 정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승민 원내대표는 그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불편해하면서도 변화가 없다는 입장은 분명히 했습니다.

[유승민 원내대표/새누리당 : (입장 변화도 없으시고요.) 죄송합니다. 없습니다. 미안합니다. 가세요.]

사흘 만에 마주한 친박계 서청원·이정현 최고위원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유승민 원내대표/새누리당 : 이번 추경안은 가능한 7월 20일까지 꼭 처리할 수 있도록 상임위와 예결위를 독려하고…]

친박계는 국회법 개정안이 상정되는 6일 본회의날을 사퇴 시기로 전망하고 있지만 유 원내대표 측은 일축했습니다.

한 측근은 "'7월 6일 사퇴론'은 모욕감을 주는 것"이라면서 "유 원내대표는 명분을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친박계의 '고사 작전'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청와대와 친박계는 압박하고 유 원내대표는 버티는 대치 상황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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