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두고 반쪽으로 갈린 새누리당이 어제(2일) 오전에 있었던 최고위원회의에서 두고 두고 얘기될 만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고성, 욕설, 막말… 회의 장면 먼저 보시고, 소식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
<욕설과 고성으로="" 얼룩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유승민 사퇴" 거듭 촉구
[김태호/새누리당 최고위원 : 콩가루 집안, 저는 잘되는 거 못 봤습니다. 당과 나라를 위해서 또 이 모두를 위해서 용기 있는 결단을 촉구합니다]
반격 나선 '유승민 우군'
[원유철/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나서 1주일을 못 기다립니까. 유승민 대표 보고 그만두라고 계속 이야기하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태호/새누리당 최고위원 : 제가 한 말씀만 더 드리겠습니다. 잘못 전달되면 안 됩니다. 지금…]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회의 끝내겠습니다.]
"회의 그만!" 박차고 일어선 '김무대'(김무성 대표)
[김태호/새누리당 최고위원 : 대표님! 대표님! (회의 끝내!)]
막말에 욕설까지…회의 파행
분을 참지 못하는…
[김태호/새누리당 최고위원 : 사퇴할 이유가 왜 없어! 이 상황이 사퇴지! 무슨 이런 회의가 있어]
[유승민/새누리당 원내대표 : …]욕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