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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지하 마트에서 불…영화 관람객 대피 소동

입력 2015-06-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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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인데요, 오늘(8일) 자정을 넘어서 제2롯데월드에서 또 사고가 났습니다. 이번엔 지하 2층 마트였는데요. 냉동고 내부에서 불이 붙었습니다. 금방 진화됐지만, 같은 건물에서 영화를 보던 관람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송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2 롯데월드 앞으로 수십대의 소방차들이 몰려있습니다.

마트 내부가 뿌연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사고가 난건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지하 2층 롯데마트 식품관에 있는 냉동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근처에 있던 직원이 소화기를 사용해 5분만에 진화했지만, 같은 건물 영화관에서 심야영화를 보던 관람객 7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내부 모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오늘 경찰과 함께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소방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진화 작업에 한창입니다.

어젯밤 9시 55분쯤, 서울 성수동 버스 차고지의 타이어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택가와 인접해 있는 보관창고는 내부가 살짝 그을린 뒤 10여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보관 창고와 주택 사이의 타이어에서 화재가 발생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멈춰 선 승용차에서 구조대원들이 힘겹게 운전자를 빼냅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서울 도봉구 녹천역 인근에서 주행중이던 승용차가 도로에 쌓여있던 벽돌 더미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4살 서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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