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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20분' 초등학생 21명 승강기에 갇혔다 구조

입력 2015-04-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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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국내·해외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국내 소식부터 살펴볼 텐데요.

김수산 씨, 엘리베이터 하루에도 몇 번씩 이용하는데, 엘리베이터가 멈춘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고요?

+++

네, 초등학생 수십 명이 20여 분 간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멈춰선 엘리베이터에서 책가방을 멘 아이들이 한 명씩 빠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충북 청주의 한 학원 건물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춰 초등학생 21명이 갇혔다 20분 만에 구조됐는데요.

학생들이 학원 시간에 맞추기 위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정원 초과로 엘리베이터가 멈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정원초과 경보음은 울리지 않았다고 전해졌는데요.

경찰은 엘리베이터가 인식 오류로 작동을 멈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누리꾼 생각은 어떨까요?

'말이 20분이지 얼마나 무서웠을까 무사해서 다행이네'라며 아이들을 걱정하는 댓글 많았고요.

'학원이 그렇게 중요한가 무리해서 21명이나 타다니' '정원 초과였으면 문이 닫히지 않았어야지 운행 중에 멈추는 건 무슨 상황?'이라며 안전수칙과 점검 같은 기본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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