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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파리 교외서 폭탄 제조 의심 용의자 2명 체포

입력 2017-09-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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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찰이 폭탄을 제조한 것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2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파리 남부 빌쥐프의 한 아파트에서 용의자 2명이 붙잡혔습니다.

아파트 안에서는 가스통과 전기선 등의 재료가 함께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이들이 고성능 액체폭탄 TATP를 제조하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ATP는 IS 조직원들, 또는 이들의 영향을 받은 자생적 테러리스트들이 흔히 사용하는 사제폭탄으로 2015년 파리 연쇄 테러에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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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모로코에서도 대규모 테러를 계획한 용의자 6명이 체포됐습니다.

모로코 국적 5명과 스페인 국적 1명으로 구성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조직입니다.

비밀 야간 회동을 하면서 대규모 테러공격을 계획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스페인 국적의 한 남성은 미성년 교육센터의 보조교사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처지의 청소년들에게 IS 사상을 주입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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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으로부터 분리독립을 요구해 온 카탈루냐 자치의회가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오는 10월 1일에 예정된 카탈루냐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 법안이 의회에서 찬성 72명, 기권 11명으로 가결됐습니다.

법안이 통과되면서 카탈루냐 주 정부는 주민투표에 법적 구속력을 부여하려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표결 사실을 알지 못했던 스페인 중앙정부는 표결 직후에 헌법재판소에 무효 선언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최근 카탈루냐 정부의 설문에 따르면 독립을 지지하는 주민과 반대하는 주민의 비율이 큰 차이가 없이 양분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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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남부 아레키파 지방에 있는 사반카야 화산이 하루 동안 40여 차례 폭발했습니다.

화산재가 3200m 이상 치솟으면서 인근 주민들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대피소를 찾은 국방장관은 보호안경과 마스크 5000여 개를 주민들에게 배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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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불덩이가 밤하늘을 환하게 밝힙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에서 대형 유성이 줄지어 목격됐는데요.

유난히 크고 반짝였다는 이번 유성. 수많은 사람들이 떨어진 운석을 찾고 있다는데 캐나다에서는 운석이 떨어진 땅의 소유주가 운석을 가질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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