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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 직전 낡은 버스로 수학여행…업체 무더기 적발

입력 2015-07-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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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가는 화제의 뉴스, 이모저모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내 소식입니다.

즐겁게 떠난 수학여행에 아찔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는데요, 2004년 생산된 관광버스의 자동차등록증입니다. 그런데 연식 표기란에 작은 종이를 붙이는데요. 바로 2010년으로 연식을 바꾸는 겁니다.

이렇게 서류를 위조해 폐차 직전의 낡은 버스를 수학여행 차량으로 사용해 온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통상 버스의 운행 기간은 최장 11년. 1998년 출고돼 폐차됐어야 할 버스를 수학여행에 제공한 업체도 있었는데요, 학생들의 안전을 무시한 버스업체들의 행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있습니다.

'본인 자식들이 탄다고 생각하면 이렇게는 못 할 텐데…' '새 차에 태워 보내도 부모 마음은 불안합니다. 정말 너무 하네요'라며 분노하는 댓글 많았고요.

'노후된 버스는 바로 폐차하도록 철저히 관리해주세요' '관광버스뿐만 아니라 고속버스, 시내버스도 다 조사해봐라' 철저한 안전점검을 요구하는 댓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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