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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리콜 영향?…아이폰7, 시판 첫날 '완판 돌풍'

입력 2016-09-17 20:31 수정 2016-10-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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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6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7이 미국에서 리콜 명령을 받았죠. 오늘 세계 29개국에서 애플의 새 스마트폰인 아이폰 7이 판매되기 시작됐습니다. 일부 모델은 이미 완판을 기록했는데요. 아이폰 6보다 더 많이 팔릴 거라는 예상도 나옵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애플 CEO인 팀 쿡이 매장 문을 열자마자 손님들이 잔뜩 밀려듭니다.

아이폰 7의 시판 첫 날, 미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 매장에는 새 아이폰을 먼저 손에 쥐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일부 제품은 온라인 사전 예약 때 이미 품절돼, 매장에선 볼 수도 없습니다.

[안드레아스 프란시스/아이폰 구매고객 (미국) : 아이폰 7 플러스와 제트 블랙을 사고 싶었는데 매장에 없어요.]

업계에선 새 아이폰 초기 판매량이 2년 전 아이폰 6보다 4배 정도 늘 것으로 추정합니다.

큰 혁신은 없었다는 평도 있지만 방수 방진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면서 여전히 관심을 끌고 있는 겁니다.

경쟁제품인 갤럭시노트 7의 리콜 사태도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첸 신유/아이폰 구매고객 (중국) : 삼성 제품을 사려 했던 사람들이 삼성의 노트7 안전문제 때문에 아이폰 7을 선택할 것 같아요.]

오늘 새 아이폰 판매가 시작된 곳은 미국을 포함해 호주, 일본, 중국 등 29개국.

국내에선 다음달 말쯤 판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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