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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미국 판매 첫날부터 '완판'…한국엔 언제쯤?

입력 2016-09-17 15:07 수정 2016-09-1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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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선 오늘(17일)부터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 7'의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시판 첫 날부터 '완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7'의 리콜 사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애플의 CEO 팀 쿡이 매장 문을 열어젖히자 고객들이 밀려듭니다.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미국 애플 매장은 새로 나온 아이폰 7을 먼저 사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밤새 줄을 서 기다렸지만 일부 제품은 온라인 사전 예약 때 품절돼, 매장에선 찾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안드레아스 프란시스/아이폰 구매고객 : 아이폰7 플러스와 제트 블랙 색상을 사고 싶었는데 매장에 없어요. 그냥 7 블랙으로 샀습니다.]

업계에선 새 아이폰 초기 판매량이 2년 전 아이폰 6 출시 때보다 4배 정도 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큰 혁신은 없었다는 평도 있지만 방수 방진 기능을 갖추고 카메라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여전히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이동통신사들이 옛 모델을 새 아이폰으로 교환해주는 공짜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는데다 경쟁제품인 갤럭시노트 7의 리콜 사태가 맞물리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새 아이폰 1차 출시국은 미국을 비롯해 호주, 일본, 프랑스 등 29 곳, 한국에선 다음달 말쯤 판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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