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연루 구속' 김효남 전남도의원 사퇴…4·12보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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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연루 구속' 김효남 전남도의원 사퇴…4·12보선 전망

입력 2017-01-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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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연루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효남(해남2) 전남도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했다.

25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알선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수감된 김 의원은 전날 도의회 사무처에 사직서를 제출, 임명규 의장이 수리했다.

김 의원은 최근 명현관 전 의장 등과의 면회과정에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도의회는 조만간 김의원 사퇴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통보할 예정이다.

김 의원의 사퇴에 따라 해남지역 도의원 보궐선거가 4월12일 치러질 전망이다.

김 의원은 2012년 1월부터 2016년 2월 사이 건설업자로부터 주민숙원사업 공사수주 알선 명목 등으로 6회에 걸쳐 194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