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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직접 만든 스티로폼 뗏목 타다 표류한 70대

입력 2017-09-22 10:09 수정 2017-09-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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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1일) 강화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70대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직접 만든 스티로폼 뗏목 형태의 구조물을 타고 바다로 나갔던 남성. 거센 바람을 만났고 표류했습니다.

구조 당시 남성은 저체온증을 호소했고 해경이 보온 등의 응급조치를 한 뒤 119 구급대에 인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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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부산의 한 중화요리점에서 제면기에 종업원의 손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19 구조대가 출동해 제면기를 분해해서 손을 빼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는데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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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의 한 식당에서는 중국동포 간에 칼부림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제 새벽 함께 술을 마시던 종업원 류모 씨와 노모 씨, 업무 분담 얘기를 하다가 감정이 격해지며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동료들이 제지를 했고 각자 숙소로 돌아가려던 중에 류씨가 분을 이기지 못하고 쫓아가 흉기를 휘둘렀고 노씨가 이 흉기를 빼앗아서 류씨를 공격했습니다.

서로 휘두른 흉기에 가슴 부위 등을 찔려서 두명 모두 숨졌습니다.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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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70대 여성이 목줄이 풀린 맹견에게 물려서 다리를 절단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법원이 어제 개의 주인에게 금고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지난해 12월 A씨는 경기도 용인의 한 주택가를 지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맹견 핏풀테리어의 공격을 받았고 여러 곳을 물렸습니다.

이 사고로 오른쪽 다리와 왼쪽 손가락 일부를 절단했는데요. 혈관이식 등 수술도 수차례 받았습니다.

당시 개의 목줄이 녹슨 쇠사슬로 묶여있었는데 이 목줄이 풀리면서 A씨를 물었던겁니다.

법원은 맹견을 기를 경우 사람을 공격할 것에 대비해 목줄을 고정하는 등 주의 의무가 있는데, 쇠사슬 고리가 풀리도록 한 중대한 과실이 주인에게 있다면서, 금고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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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 지 3일밖에 되지 않은 현금수송업체 직원이 돈을 훔치다가 붙잡혔습니다.

20대 김모 씨는 지난달 10일, 자신이 수송을 맡은 가방에서, 5만 원권 39장 총 195만원을 꺼내서 장갑 안에 숨겼습니다.

이틀 뒤에는 또 다른 현금 가방에서 500만원을, 바지 주머니에 감춰 빼돌렸습니다.

김씨는 CCTV에 덜미가 잡혀 경찰에 붙잡혔는데,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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