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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남양주 섬유공장서 불…1명 사망·3명 부상

입력 2017-09-2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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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 저녁 경기도 남양주의 한 섬유공장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공장 건물 500㎡를 태운 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숨졌고, 3명이 다쳤는데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기계 과열에 따라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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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부산에서는 진돗개가 사람 3명을 물어 상처를 입혔습니다.

한 주택에서 키우던 진돗개의 목줄이 끊기면서 주인 2명이 팔 등을 물린 겁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개를 포획하려던 과정에서 개가 집 밖으로 뛰어나왔고, 인근 주민의 허벅지를 물기도 했습니다.

모두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주인이 이 개를 안락사하는 데 동의했고, 이를 위해서 동물병원으로 옮기던 중에 죽었습니다.

피해를 본 이웃 주민이 처벌을 원치 않아서 개의 주인은 입건하지 않았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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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정집과 점포 등에 설치된 IP카메라를 해킹해서 영상을 유포시킨 누리꾼 수십 명이 적발됐습니다.

IP카메라는 인터넷 연결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든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한 일종의 CCTV 입니다.

설치와 사용법이 간편해서 반려동물이나 아이들을 살피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보안이 취약해서 사생활 침해 등의 피해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임모 씨 등은 단 3초 만에 보안을 뚫었고 1400여 대의 IP카메라를 해킹했습니다.

피해 여성들이 옷을 갈아입거나 옷을 벗고 쉬고 있는 등의 사생활을 몰래 훔쳐봤는데요.

이 영상을 녹화해서 성인 음란물 사이트 등에 유포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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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이들을 유인해서 성추행을 일삼은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지난 7월부터 한 달 동안 남성은 자신의 집에서 A군 등 아동 3명을 성추행 했습니다.

간식을 주겠다며 아이들을 유인했고, 성인 음란물을 보여준뒤 신체 일부를 더듬는 등 추행했습니다.

반항을 하는 아이들에게는 위협을 가하고 폭행까지 했는데요.

경찰이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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