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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인천서 달리던 버스에 불…승객 등 3명 대피

입력 2017-09-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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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 가운데서 불길이 타오릅니다.

어제(17일) 저녁 7시쯤 인천 삼산동의 주택가에서 달리던 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운전기사와 승객 등 3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이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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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가득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놓여 있습니다.

40대 김모씨 일당이 도박 게임 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을 운영하면서 사용한 물건들입니다.

이들은 회원으로 가입한 피해자들에게 전자화폐를 공짜로 충전해줬는데요.

승률을 조작해서 피해자들이 돈을 딸 수 있도록 한 뒤에 더 크게 베팅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약 1년 동안 게임머니 충전비 명목으로 4억여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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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 원대의 육류담보대출 사기를 벌인 이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육류담보대출은 육류유통업자가 고기를 담보로 돈을 빌리는 동산담보대출의 하나입니다.

이번에 구속 기소된 수입고기 유통업자 등은 대출중개업자나 창고업자 등과 공모해서 중복 담보를 거는 방식으로 대출을 받았습니다.

수입 소고기의 깐양 부위 등을 금융기관에 맡기면서 시세가 4배 비싼 양깃머리라고 속였는데요.

이런 식으로 대출 받은 1조 9천억원 중에 78%를 기존에 받은 대출을 돌려막는 데 썼습니다.

금융기관들의 피해 금액 규모는 총 5770억 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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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의 월급이 최저 임금보다 낮다며 입대를 거부한 2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지난해 10월 현역입영통지서를 받고도 입대하지 않아 재판에 넘겨진 A씨.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최저임금 보다 낮은 급여를 지급하는 강제징집제도가 위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군인의 보수를 정하는 관계 법령이 청구인의 재산권을 침해했다고 볼 수 없다며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판결에 불복해서 항소했지만 기각됐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우리나라 안보상황 등을 고려할 때 종교와 양심의 자유가 국방의 의무보다 더 우월한 가치라고 볼 수 없다면서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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