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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외제차 몰며 차선 변경 차량에 고의 사고

입력 2017-09-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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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사고를 내서 보험금 수천만원을 챙긴 일당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자동차 딜러인 20대 김모 씨 등은 외제차를 몰고 다니며 실선구간에서 차선을 변경하려는 차량을 골라 일부러 사고를 냈습니다.

실선구간에서 접촉사고가 발생할 경우 차선을 변경한 차량의 과실이 보통 90% 정도인 점을 악용했습니다.

2013년 6월부터 최근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9400만 원의 보험금을 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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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4살, 6살 된 남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매의 어머니도 몸에 상처를 입은채 쓰러져있었는데요, 병원으로 이송된 뒤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평소 우울증 약을 복용해 왔다는 어머니는 자신이 아이들을 죽였다며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은 남매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어머니가 남매를 살해한 뒤 자해했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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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후배에게 돈을 뺏으려다가 집단 폭행을 가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중학교 3학년인 가해학생들. 지난 8일 밤 창원 성산구에서 후배인 A군을 수차례 때렸습니다.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가는 A군에게 돈을 요구했고, A군이 거절하자 뺨과 엉덩이 등을 마구 때린 겁니다.

집단 폭행 혐의로 검거되자 가해 학생들 중 한 명은 SNS에 보복 폭행 암시 글을 올렸습니다.

A군의 부모는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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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을 불법 매도해서 웃돈을 챙긴 44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등인 이들은 아파트를 분양할 때 특별공급물량에 대해 신청할 수 있는 사회적 약자에 해당합니다

장애인 등에 배정되는 특별공급은 전체 공급량의 10%에 달하고, 당첨 확률이 일반 공급에 비해서 월등히 높습니다.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주택청약을 하면서 이점을 악용했습니다.

분양권 전매업자에게 장애인증명서와 청약저축통장 등의 서류를 양도하고, 그 대가로 당첨 프리미엄에 따라 300만원~900만원 씩 총 1억원 상당을 받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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