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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서울 강남 자곡동서 5중 추돌…1명 숨져

입력 2017-09-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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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입니다.

포터 트럭 1대가 신호대기 중인데, 갑자기 1톤 택배 화물차가 포터 뒤를 들이받습니다.

뒤따르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했고 5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택배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서 의식을 잃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과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졌을 가능성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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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의 한 샘물 공장입니다.

전문 사기꾼 최 모씨, 기도원을 운영하는 이모 씨와 함께 유황샘물을 앞세워 사업에 투자할 사람들을 끌어 모았습니다.

유황샘물이 하느님이 주신 기적의 물, 암치료와 아토피에 효과가 있다며 홍보했습니다.

사업설명회까지 열어서 1계좌에 550만 원을 납부하면 투자금의 3배를 주겠다고 속였습니다.

이 말에 현혹된 투자자 수가 1600여 명, 피해액이 총 2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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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지를 몰래 매각해 11억 원을 횡령한 공기업 직원이 적발됐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여직원인 20대 곽모 씨. 국유재산의 실태조사, 불법점유 등의 업무를 맡아 왔는데요.

주식투자 실패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자 자신이 담당하는 지역의 국유지를 임의로 팔아치웠습니다.

곽상사가 자리를 비우면 매도용 인감증명서의 발급 공문을 몰래 결제처리하는 등 매각에 필요한 서류를 위조했습니다.

이 수법으로 13차례에 걸쳐 11억 상당의 국유재산을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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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관들의 성범죄 추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6일)는 부하 여경에게 성관계 등을 요구한 경찰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50대 박모 경위. 지난 2012년 회식 자리에서 새로 부임한 여순경 A씨가 술에 취하자 집에 데려다준 후 성추행하고 알몸을 영상으로 찍었습니다.

그 뒤 A씨가 연락을 피하면 알몸 영상을 보여주면서 유포하겠다고 겁을 줬습니다. 영상을 지우는 대가로 350만 원을 뜯어내기도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A씨에게 수년 간 성관계를 요구하고 강제 추행했습니다. 성폭력처벌특례법 위반, 공갈·협박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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