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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정치인 한마음 애도…MB "마지막 민주화 상징 떠나"

입력 2015-11-2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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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이 발탁해 정계에 입문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마지막 남은 민주화의 상징이 떠났다"고 애도했습니다.

[이명박/전 대통령 : 남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선진 된 민주주의, 선진 된 산업화를 잘 이뤄나가는 게 아마 김 전 대통령이 꿈꾸던 것을 완성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3김 시대'의 또다른 주인공 김종필 전 총리는 휠체어에 의지한 채 장례식장을 찾았습니다.

[김종필/전 국무총리 : 잘 계셨으면 좋았는데 애석하기 짝이 없어요. 지도자로서 국민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분입니다.]

'상도동계 막내'였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상주와 다름없다며 빈소를 지켰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불세출의 영웅이셨습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저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입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종걸 원내대표와 함께 조문했습니다.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민주주의에 대한 정신, 철학. 우리가 다시 기리고 계승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 후배들의 몫이라고 생각하고 저희가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고인과 크고 작은 인연을 간직한 전현직 정치인들의 조문은 장례 기간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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