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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탄핵 가결' 첫 촛불집회…"헌재 조속한 결정" 촉구

입력 2016-12-10 20:40 수정 2016-12-1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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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안 가결 이후 첫 주말 집회가 열리고 있죠. 여기엔 야 3당도 참석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올바른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오늘로 4주 연속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섰습니다.

탄핵안 가결이 끝이 아니라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더불어민주당 : 오히려 이 난국을 빨리 푸는 방법은 대통령께서 스스로 물러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세월호 특조위 해체 주장을 한 조대환 변호사의 청와대 민정수석 임명은 국민에게 맞서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도 당원 보고대회를 열고 집중심리를 통해 조속히 올바른 판단을 내려달라고 헌재에 요구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국민의당 : 박근혜 대통령은 완전히 탄핵된 게 아닙니다. 헌법재판소에서 다시 한번 살아나겠다고 공작을 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탄핵 보고대회를 열고 7차 촛불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야권은 탄핵안 가결 이후에도 원칙적으로 즉각 퇴진론을 유지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촛불집회에서 표출된 탄핵안 가결 이후 민심의 향배가 야권의 기류에 큰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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