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

세월호 승무원 "비상 안전교육 못 받았다" 진술

입력 2014-04-20 21:2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앵커]

거짓말 탐지기까지 동원할 정도로 침몰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검경의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해 해양지방경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구석찬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오늘(20일)도 세월호 승무원 10여 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구호 조치 등을 제대로 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는데요, 검경은 비상 상황과 관련된 안전 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승무원들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수사팀은 세월호가 사고 지점에서 왜 급하게 선회했는지와 선회 각도가 적정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선급 목포지부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세월호를 일본에서 도입할 당시 복원력 검사에 이상이 없었는지도 따져 보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도 늘고 있는데요, 검경은 청해진해운 대표와 간부 등 30여 명을 출국금지했습니다.

또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카카오톡 본사도 압수수색해 승객과 승무원 등 세월호에 탑승했던 사람들의 SNS 메시지를 분석할 방침입니다.

관련기사

세월호 화물 200톤 가까이 초과 적재…과적 상태로 출항 세월호-진도 VTS 31분간 교신…'탈출 안내는 없었다' 고 박지영 씨 '숭고한 희생' 갈수록 빛나…네티즌들 추모 물결 "할 수 있는 건 다했다" 주장…선원들 해명 들어보니 "조타키 빨리 돌아"…선원들, 선체 결함 가능성 제기
광고

관련이슈

세월호 참사 10주기

관련VOD이슈

  • JTBC 뉴스
    페이스북 공식 채널
    좋아요
  • JTBC 뉴스
    카카오톡 공식 채널
    친구추가
  • JTBC 뉴스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하기
    • 프린트 메일
    페이스북 X URL 줄이기
    닫기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