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너도나도 사전투표 인증샷…기표소 안에선 금지 '주의'

입력 2017-05-05 08:0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앞서 이번 사전투표가 축제 분위기라고 말씀 드렸는데, 자유로워진 인증샷 스타일이 한몫했습니다. 어제(4일) 각종 소셜미디어는 온통 뿌듯한 얼굴과 다양한 형태의 손들로 넘쳐났습니다. 오늘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 다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이윤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한 포털사이트의 투표 인증샷 공간입니다.

사전투표를 끝낸 유권자들의 인증샷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 때까지만 해도 금지됐던 이른바 '엄지 척'과 '브이 만들기'도 눈에 띕니다.

특정 후보의 기호를 연상시킬 수 있다며 금지됐던 인증샷의 형태가 전면적으로 허용된 덕분입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는 하루 종일 인증샷으로 넘쳐났습니다.

유명 연예인들은 인증샷으로 투표 독려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JTBC 대선자문단의 투표 인증샷 이벤트엔 직장 동료들과 다 같이 모여 투표를 하거나, 3대가 함께 투표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선부터 대부분의 투표 인증샷이 가능하지만 주의할 부분도 있습니다.

기표소 안에서의 사진 촬영은 전면 금지됩니다.

어제 제주에선 투표용지를 촬영한 40대 여성이 선관위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선관위는 이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팩트체크] '깜깜이 선거'가 공정선거 보장한다? [야당] 첫날부터 열기 '후끈'…사전투표소 현장 가보니 [복부장의 60초 P.S.] 어린이 공약? 어른 공약? 사전투표 첫 날, 이미 '총선 2배' 넘겼다…뜨거운 열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