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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척척'…텐트 조립부터 투표까지 '어린이날 풍경'은?

입력 2024-05-05 19:10 수정 2024-05-0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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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들이 두 손으로 텐트를 조립해 보고, 또 직접 투표도 해본 어린이날의 여러 풍경들은, 김지윤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자]

투표용지를 받아 든 아이들, 후보자의 사진과 설명을 꼼꼼하게 살핍니다.

아이들에 본이 되고, 큰 도움을 준 인물을 직접 뽑는 겁니다.

지난달 말부터 한 달간 전국 서른 곳에서 '어린이대상'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후보엔 축구 재능기부를 한 손흥민 선수와 손웅정 감독, 실종아동을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준 이건수 교수 등입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오늘, 나이는 어려도 선택 기준은 똑부러졌습니다.

[이지민/율포초 6학년 : 어린이들이 나중에 컸을 때 살아갈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어주시는 분들이어서 (투표했어요.)]

주최 측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선 직접 목소리를 내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황영기/초록우산 회장 : 어린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자기의 권리를 깨닫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자기 의사를 투표로 표시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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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다 긴 텐트 이음새를 척척 조립해 냅니다.

두 손으로 있는 힘껏 삽을 퍼서 텐트도 고정시킵니다.

캠핑장을 찾은 아이들,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마냥 즐겁습니다.

[최태양/인천 아라동 : 제가 좋아하는 캠핑을 어린이날에 와서 재밌고, 어제도 개구리 잡아서 너무 재밌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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