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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북핵 해결 가장 시급"…첫 공동성명 채택

입력 2015-10-17 20:24 수정 2015-10-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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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양국 정상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대북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용환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양국 정상은 회담 직후 '2015 북한에 관한 한미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무엇보다 북핵 문제를 가장 긴급한 사안으로 다루기로 했습니다.

확고한 해결 의지도 천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한·미·일, 한·일·중, 한·미·중 대화 등 3각 대화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 역내 협력 강화의 새로운 통로를 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대화를 할 용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북한이 이해해야 할 것은 북한은 핵무기를 고집하는 한 경제발전을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북핵 문제에 국한해 양국 정상이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은 처음 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비핵화를 위한 한·미·중 3자 공조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미중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 해법을 찾는게 과제입니다.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TPP의 한국 가입 문제도 다뤄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TPP 참여문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3박 6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앤드루스 공군 기지로 이동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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