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한길 "야권 재구성 필요하면 민주당이 앞장서 주도"

입력 2014-01-14 08:2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어제(13일) 회견에서 또 하나 눈에 띈 것은 야권연대였습니다. 명시적으로 야권연대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연대가 필요하다면 민주당이 주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문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분 동안 진행된 기자회견문 낭독은 6월 지방선거에 대한 필승 의지로 마무리됐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이를 위해 야권연대가 필요하다면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한길/민주당 대표 : 저는 민주당의 지난 전당대회에서 야권의 재구성(야권연대)이 필요하게 된다면 민주당이 앞장서서 주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다.]

안철수 의원 측과 지금은 경쟁관계지만 이 때문에 새누리당이 이득을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한길/민주당 대표(어제) : 양 측의 경쟁이 결과적으로 새누리당에게 어부지리를 주는 것에 대해서는 아마 다른 분들도 그것을 원하지는 않고 있지 않을까(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은 곧바로 선거에서 이길 수만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홍지만/새누리당 대변인(어제) : 안철수 신당과 진보당과의 야권연대 가능성 언급은 결국,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감탄고토'하겠다는 의미 아니겠습니까?]

이에 대해 안철수 의원 측은 "야권연대는 민주당의 생각일 뿐"이라며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관련기사

김한길 "야권연대 필요하면 민주당이 앞장서서 주도" 김한길 "북한 인권법 마련…6월 지방선거 승리 이끌 것" 전영기 "안철수 신당, 지더라도 서울시장 후보 내야" 새정추 "김한길 기자회견, 새정치에 화답한 것" 민주당 성역 '햇볕정책' 건드린 김한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