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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41% '완치'…확진 후 퇴원까지 평균 12.4일

입력 2015-06-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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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41% '완치'…확진 후 퇴원까지 평균 12.4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의 41.1%가 병이 완치돼 퇴원했다. 확진 후 퇴원까지는 평균 12.4일이 걸렸다.

2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 180명 중 74명(41.1%)의 건강이 회복돼 퇴원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퇴원까지는 평균 12.4일이 걸렸다. 확진일부터 퇴원까지 걸린 기간은 최소 6일, 최대 24일이었다.

발열과 같은 메르스 감염 증상이 발생한 후부터 퇴원까지 소요된 기간은 평균 18.3일이었다. 적게는 7일, 많게는 33일이 걸린 환자도 있었다.

전체 퇴원자 중 남성이 40명(54.1%)으로 여성(34명·45.9%)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 20명(27%)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50대 17명(23%), 30대·60대 각 11명(14.9%), 70대 9명(12.2%), 20대 5명(6.8%), 10대 1명(1.4%) 순이었다.

첫 퇴원자는 최초 환자(68)의 부인인 2번(63·여) 환자였다. 지난 5일 처음 퇴원한 후 퇴원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전날(24일)에는 전일대비 퇴원자 수가 13명 늘어, 퇴원자가 처음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퇴원자 중 93번째로 확진됐던 환자(64·여)는 중국 국적이었다. 정부가 전날 외교부를 통해 퇴원 사실을 중국 측에 알렸고, 메르스 치료 비용도 내국인과 같이 우리 정부가 전액 부담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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