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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대 최고 (3) vs 이진영] 명품수비…'봤지? 빨래줄 송구'
입력 2013-02-20 10:11
수정 2013-02-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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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제 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일본전, 한국은 2회말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우중간을 가른 상대의 타구에 선제점을 내줄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이때, 이진영의 어깨가 빛났다. 빠르게 공을 잡은 이진영은 홈을 향해 빨랫줄 같은 송구를 했다. 여기에 포수 조인성의 완벽한 길목 차단이 더해져 홈으로 달려들어오던 주자는 횡사했다.
이진영은 “공을 던지는 순간의 밸런스가 완벽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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