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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임병장은 총을 쐈나?…GOP 총기난사 사건 의문점들

입력 2014-06-25 18:53 수정 2014-06-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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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창극 총리후보자가 청문회 절차도 밟지 못하고 자진사퇴 하자, 보수층 반발이 거셉니다. 청와대는 후임 총리 선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총기사고를 일으킨 임모 병장이 깨어났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을 닫고 있습니다. 수요일 시사집중 시작합니다. 오늘(25일) 얘기 나눌 분들입니다. 인요한 박사, 김경진 변호사 나왔습니다. JTBC 정치부 안태훈 기자 함께합니다.

먼저 동부전선 총기난사 사건 얘기해 보겠습니다. 오늘 국회 국방위에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국방부장관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관련한 자세한 소식,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구동회 기자!

Q. 임 병장 자살 시도 전 메모, 공개 안 한다는데?

Q. 임 병장 추격 작전에 '빈 총' 관심병사 동원됐다?

Q. '가짜 임 병장' 실체 알려졌다는데?

+++

[앵커]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키고 도주했다 체포된 임 병장이 체포 직전 작성한 메모 내용의 일부가 어제 공개됐었죠. 오늘 메모의 전문이 공개될 예정이었는데요. 결국, 전체공개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Q. 국방부 "임 병장 메모 전문 공개 안 해"…왜?
[인요한/연세대 의대 교수 : 임 병장 메모 공개하면 안 돼]

[김경진/변호사 : 재판 과정서 증거물로 공개될 가능성]

Q. 사고 당시 타 부대 부중대장이 소초장 직무대리

[김관진/국방부장관(25일 국방부 전체회의) : 전역을 3개월 앞둔 병장이 사고자가 된 이면에는 여러 가지 요인 중에서 바로 집단따돌림이라는 현상이 군에 역시 존재한다. 그러나 과연 그것뿐이냐 여기에 대해 더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Q. 김관진 "군에 집단 따돌림"…범행 동기 시사

+++

[앵커]

이번 사고로 5명의 장병들이 희생됐습니다. 어제 저희가 고 진우찬 상병의 아버지 진유호 씨와 연결해 동부전선 군 생활에 대한 말씀 들어봤는데요. 오늘 다시 한 번 어렵게 연결했습니다. 아버님, 나와계시죠?

Q. 군 "임 병장 메모 전문 비공개"…유가족들은 보셨나?
[진유호씨/고 진우찬 상병 아버지 : 임 병장 메모 봤지만 수사 중이라 공개 못해]

Q. 임 병장 메모 공개 여부…유가족 의견 일치했나?
[진유호씨/고 진우찬 상병 아버지 : 유가족들 메모 비공개 의견 일치]

Q. 군에 희생자에 대한 처우 요청했다는데?
[진유호씨/고 진우찬 상병 아버지 : 유가족들, 초기엔 순직자 처리 놓고 갑론을박. GOP는 준 전쟁터…전사자 개념 넓게 적용을]

+++

Q. 검거 작전에 A급 관심병사 투입…"실탄은 안 줘"

[임태훈/군인권센터 소장 (24일 JTBC '뉴스9') : 관심병사로 일단 지정이 되면 부대 내에 소문이 다 퍼지게 됩니다. 사실상 낙인을 찍거나 주홍글씨가 되기 마련입니다. 관심병사가 없다 하더라도 지휘관이 당신 부대는 왜 관심병사가 없느냐 상담을 하지 않은 건 아니냐라는 추궁을 듣기 싫어서 관심병사를 낮은 등급으로라도 억지로 이렇게 만드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문형철/디펜스21기자 (24일 JTBC '뉴스현장') : (관심병사 지정이 되면) 열외 시키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작업이나 훈련 중에… 그러면 일반적인 병사들의 시각에서는 이 계급 때는 이것을 해야 하고 이것을 하고 올라가야 나중에 선임으로서 네가 네 역할을 하는데 못한다. 이렇게 되면 넌 선임이 아니다. 기수열외가 되어버리는 것이죠. 이렇게 돼버리면 병사들 사이에선 따돌림을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는 겁니다.]

Q. 군에 '관심병사' 얼마나 있나?

Q. '관심병사' 제도가 오히려 독이 됐다?

Q. '관심병사' 제도…어떻게 운영돼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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