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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유타주 고속도로에 경비행기 추락…4명 사망

입력 2017-07-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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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타주에서 소형비행기가 고속도로에 추락했습니다.

고속도로 일부가 까맣게 탔습니다. 이 소형비행기는 도심에서 50km가량 떨어진 지방 공항에서 출발했는데, 고속도로에 추락하면서 폭발하며 탑승자 4명이 모두 사망했지만 추락 당시 도로 위 차량과의 충돌은 피해서 추가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미국 연방항공청과 교통안전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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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 주에선 3년여 만에 사형 집행이 이뤄졌습니다.

한 40대 남성이 여자친구의 세살짜리 딸을 강간하고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사형 집행은 심정지를 유도하는 약물 주사를 맞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남성은 자신의 죽음을 지켜볼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눈물로 사죄했지만 가족들은 끝내 그를 용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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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인 비트코인으로 4조 5000억 원에 달하는 범죄자금을 세탁한 조직의 총책이 체포됐습니다.

체포된 인물은 러시아 국적의 30대 남성으로 그리스와 미국 당국의 합동 작전 끝에 그리스의 한 소도시에서 붙잡혔습니다.

그리스 경찰은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전자금융 범죄 웹사이트 중 한 곳을 관리해온 범죄조직의 총책이라면서 2011년부터 최소 40억달러를 돈세탁한 혐의라고 밝혔습니다.

이 조직의 배후에는 세계적 규모의 비트코인 거래소인 BTC-e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해당 남성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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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남부 아레키파 지방에 있는 사반카야 화산이 4000m 높이까지 화산재를 뿜어내며 폭발했습니다.

지난 월요일에 이어 일주일 사이 두 번째 폭발을 일으킨 겁니다.

당국은 항공기 운항 위협 단계인 오렌지 경보를 발령하고, 인근 주민 2만여 명에게 화산재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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