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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집계, 16일 오전 끝날 듯…지역구는 새벽 2시쯤 윤곽

입력 2020-04-15 21:08

비례정당 35개 난립…일일이 '손으로 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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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정당 35개 난립…일일이 '손으로 개표'


[앵커]

지금 이 시각 최대 관심사는 개표 결과의 윤곽이 언제 나올까겠죠.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사태에다가, 비례정당들이 너무 많이 나온 영향도 있어서 개표 작업이 이전보다 더딥니다. 조금 더 기다리셔야겠습니다.

이희령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격리자 중 투표를 하겠다고 신청한 유권자는 1만3600여 명입니다.

이들은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종료된 오후 6시부터 투표를 했습니다.

투표소별 인원은 많지 않았지만, 한 명이 투표를 하고 나오면 소독을 한 뒤 다음 사람 투표를 진행해 시간이 걸렸습니다.

앞서 비례정당이 35개나 난립하면서 선거관리위는 미리 준비해둔 대로 일일이 손으로 하는 개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례정당 투표용지가 48cm를 넘었는데, 투표지 분류기를 쓸 수 있는 건 34.9cm까지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전반적으로 개표 작업이 늦어지면서 선관위는 지역구 당선자의 윤곽이 내일(16일) 새벽 2시쯤에나 나올 걸로 보고 있습니다.

비례대표 개표는 이보다도 더 늦어져 내일 오전 8시 이후에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정당별 득표를 종합해 의석을 최종 배분한 뒤 내일 오후 5시에 전체회의를 열어 이번 총선 결과를 확정 지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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