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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컴컴한 영화관서 가방 슬쩍…커플석 표적

입력 2016-03-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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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몰래 들어가 가방을 훔친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의 한 영화관입니다. 한창 상영 중인데, 한 남성이 밖으로 나옵니다. 관객들이 바닥에 내려놓은 가방을 훔친 건데요.

컴컴한 영화관 안에서 관객들이 영화에 집중하는 틈을 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바닥에 손을 넣어서 가방을 쉽게 꺼낼 수 있는 맨 뒷자리의 커플석을 주로 노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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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하는 끔찍한 일도 벌어졌습니다.

어제(23일) 오전, 아버지가 컴퓨터 게임을 그만하라며 잔소리를 하자 20대 아들이 흉기를 휘둘렀는데요.

아버지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지고 말았습니다.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이 아들, 특별한 직업 없이 하루 7시간 넘게 게임을 해서 아버지와 갈등을 빚어왔다는데요, 경찰은 존속살해 혐의로 장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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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해외여행을 시켜주고 돌아오면 200만원을 주겠다는 말에 속아 마약을 운반한 여대생이 체포됐습니다.

SNS에서 해외에서 간단한 운반만 해주면 공짜 여행을 시켜주겠다는 글을 본 18살 A양.

글을 올린 남성을 만나 태국으로 떠났는데요, 그곳에서 물건을 받아서 입국 후에 물건을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200만원은 받지 못하고 대신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요, 그녀가 운반한 물건이 다량의 필로폰이었기 때문입니다.

세관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주부나 노인, 해외경험이 거의 없는 어린 학생을 노리는 마약 밀매 조직에 속은 건데요, 경찰은 A양에게 필로폰 운반을 시킨 마약밀매조직 총책과 모집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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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년. 44년 후의 한국의 모습은 어떨까요?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10명중 4명이 65세 이상, 노인이 될 거라고 합니다.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2060년엔 젊은층의 부담이 지금보다 훨씬 커지는데요,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노인 80명을 부양해야하는 상황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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