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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성분' 가짜 의약품 팔아 12억원 챙긴 형제 검거

입력 2016-03-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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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성분이 든 이른바 '물뽕'과 비아그라, 최음제 등 가짜 의약품을 중국에서 불법으로 국내로 들여와 유통시킨 형제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43살 김모 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마약 판매 광고를 이메일과 SNS를 통해 보내고 8백여 명에게 불법 약물을 팔아 12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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