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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으로 시작해 정치계 입문…성완종, 누구인가?

입력 2015-04-09 15:20 수정 2015-04-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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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정부에서 혜택을 받은 게 없다며 기자회견까지 열었던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의 정치적 이력을 좀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2012년 총선 때 충남 서산에서 당선돼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2004년부터 9년간 지낸 기업 회장직은 정치를 시작하면서 일단 내려놨습니다.

성 전 회장은 선진통일당이 새누리당과 통합된 후 새누리당 충남도당 위원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지난해 6월 의원직을 잃었습니다.

성 전 회장은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친이명박계로 분류됐습니다.

하지만 성 전 회장은 어제(8일) 기자회견까지 자청해 MB맨이 아니며 이명박 정부에서 혜택을 받은 것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성완종 전 회장/경남기업 : 저는 MB맨이 결코 아닙니다. 어떻게 MB정부 피해자가 MB맨일 수가 있습니까.]

오히려 2007년 한나라당 후보 경선에서 당시 박근혜 후보 당선을 위해 뛰었다고 말했습니다.

성 전 회장은 같은 충청 출신인 반기문 UN 사무총장 대선 출마설이 부상했을 때 반 총장 측을 접촉한 인물로도 거론돼 언론의 조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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