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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라이브] "현실판 엘사" 김연아 렛잇고 영상 화제

입력 2014-04-08 16:23 수정 2014-04-0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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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이 시각,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SNS 라이브입니다.

아직도 이런 일이 있나 싶은데요. 육군 병사가 선임병들에게 맞아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제(6일) 오후, 매점에서 사 온 음식을 나눠먹던 23살 윤 모 일병이 선임병 4명에게 폭행을 당한 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결국, 어제 오후 숨졌습니다. 병원 측은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군 수사기관은 선임병 4명을 긴급체포해 집단 구타를 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살펴 볼까요?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구타를 하냐. 군대는 왜 발전이 없냐며 비판하는 반응과 20년 넘게 금쪽 같이 키운 아들을 허망하게 보낸 부모 마음이 어떻겠냐며 안타까워 하는 반응이 이어졌고요. 또한, 나는 순진해서 군대를 의무라고 생각하고 갔지만, 내 아들은 무슨 수를 쓰던 보내지 않겠다며 분노하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에는 가해자 제대로 처벌하고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며 사건 수사와 처벌이 정당하게 이뤄지길 바라는 댓글이 있었고요. 정부는 가고 싶은 군대를 만들어줄 의무가 있다, 아니면 모병제로 바꿔야 한다는 댓글도 눈에 띄었습니다.

+++

또 다른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만취 운전자의 차량에 치어 경찰관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7일 새벽, 근무 중이던 경찰관 등 3명을 치고 경찰서 담벼락을 들이받은 후에야 멈춘 차량. 운전자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다고 합니다. 특히, 이 사고로 숨진 배문수 경위는 표창장을 15번이나 받은 모범 경찰관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는데요. 게다가, 근무년수가 부족해 연금대상자가 아니고 순직 보상을 받아도 퇴직금이 많지 않아 유가족들은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할 처지라고 합니다.

네티즌 반응, 함께 보시죠.

저렇게 착한 사람은 죽고 술 먹고 운전한 가해자는 몇 년 감옥 가면 되다니, 세상 참 불공평하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또한, 음주로 인한 사고는 사고가 아니라 범죄다, 음주운전은 강력 처벌을 해야 한다, 한국은 술에 지나치게 관대하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가해자가 피해자의 유가족들을 평생 부양하게 하는 법은 없는 거냐, 근무년수 따지지 말고 순직했을 경우에는 연금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

분위기를 좀 바꿔볼까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수준급 노래실력을 발휘해 화제입니다.

지난 6일, 한 기업에서 김연아 선수가 직접 부른 겨울왕국 OST '렛잇고' 영상을 유투브에 공개했는데요. 아이스링크에서 하얀 원피스를 입고 노래에 맞춰 공연을 펼치는 모습, 잠시 감상해보실까요?

영상은 공개된지 하루 만에 조회수 45만을 넘기며 주목받고 있는데요. 네티즌 반응도 뜨겁습니다.

도대체 못하는 게 뭐냐. 숨 막히는 공해 속 산소호흡기 같다며 보기 좋다는 반응이 이어졌고요. 현실판 엘사 공주가 나타났다. 이제 자유롭게 살겠다는 노랫말이 김연아 선수 얘기 같아서 뭉클함도 느껴진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또한, 김연아 선수가 연애하는 것을 알게 된 순간부터 뭘 봐도 그냥 답답해진다는 재미있는 댓글도 눈에 띄었습니다.

지금까지 SNS 라이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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