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퇴근길 도로 위 '활활'…동부간선도로 4중 추돌사고

입력 2014-04-08 08:34 수정 2014-04-09 19:0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어제(7일) 밤 퇴근 시간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도심의 한 식당과 경기도 용인에서 화재도 잇달았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김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까맣게 타버린 차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있습니다.

불은 꺼졌지만, 아직도 차체에선 연기가 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동부간선도로 한천교 부근에서 26살 김 모 씨의 승합차가 앞선 승용차를 추돌한 뒤 도로 정체로 서행하던 차량 두 대에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2대가 20분 가까이 불타 약 1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승합차를 몬 김 씨가 안전거리를 지키지 않아 사고를 낸 걸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컨테이너 안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2시 반쯤엔 경기도 용인의 한 폐자재 보관소에 있던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이곳 직원들이 컨테이너 주변에서 용접 작업을 벌이던 중 불꽃이 목재로 튀며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재들을 태우며 3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

서울 을지로의 2층짜리 식당 건물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난 이 불로 내부 집기 등 12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전국 17곳서 산불 발생…건조한 날씨에 화재 잇따라 '고시 3관왕' 변호사의 몰락…보상금 등 8억 원 '꿀꺽' 경찰 조사 후 귀가한 20대 숨진 채 발견…"신변 비관" "새로 온 아르바이트생입니다" 신분 위장해 현금 슬쩍 LPG충전소 들어선 택시 갑자기 돌진…2명 부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