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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곳서 산불 발생…건조한 날씨에 화재 잇따라

입력 2014-04-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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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조한 날씨였던 어제(6일) 전국에서 17건의 산불이 났습니다. 또,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이는 19살 운전자의 승용차가 전복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고 소식, 김상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산 너머 계곡에서 흰 연기가 솟아오르고, 산불 진화용 헬기가 바쁘게 움직입니다.

어제 새벽 5시쯤, 경기도 과천 청계산에서 일어난 산불을 시작으로 한식인 어제, 전국 17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산림청은 헬리콥터 42대와 인력 18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만큼 승용차는 찌그러졌고, 구조대원이 앞 유리창을 제거한 뒤 부상자를 꺼냅니다.

오늘 0시쯤,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앞에서 19살 이 모 군이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함께 타고 있던 18살 이 모 군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 군이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자전거 여러 대가 묶여 있는 보관대 주변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어젯밤 10시 30분쯤, 서울 거여동의 빌라 앞 자전거 보관대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담뱃불이 자전거 보관대에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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