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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디오픈 첫날부터 맹타…타이거 우즈는 부진

입력 2015-07-17 10:06 수정 2015-07-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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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프의 성지인 영국의 세인트앤드류스에서 올 세 번째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이 개막했습니다. 22살의 조던 스피스가 메이저 3연속 우승을 할 지 100위권 밖으로 추락한 타이거 우즈가 되살아날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고정애 특파원이 1라운드 소식을 전합니다.


[기자]

조던 스피스의 공이 굴러가더니 홀컵으로 빨려들어갑니다.

1라운드 마지막 홀을 버디로 마감한 겁니다.

전체적으론 5언더파로 선두와 2타차입니다.

올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우승했던 스피스가 디오픈도 우승 사정권 안에 들었습니다.

만일 메이저 대회에서 3연속 승리한다면 1953년 벤 호건에 이어 62년 만입니다.

반면 우승을 장담했던 타이거 우즈는 4 오버파를 기록하며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컷 통과를 걱정해야할 처지가 된 겁니다.

한편 장타자 더스틴 존슨이 7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에 올랐습니다.

한국계 선수 중엔 재미동포인 케빈 나가 5언파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반면 최근 상승세를 탔던 대니 리는 1오버파를 기록했습니다.

안병훈, 양건도 오버파를 했습니다.

내일(18일) 세인트앤드류스엔 비바람이 몰아친다는 예봅니다. 본모습을 드러내는 셈인데요, 선수들은 어떻게 해쳐나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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