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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고립 한국인 200여 명…임시 항공편으로 귀국 추진

입력 2020-03-23 07:27 수정 2020-03-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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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국경이 폐쇄되면서 페루 현지에 고립된 한국인 200여 명이 귀국길에 오를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는 26일 임시 항공편이 마련됐습니다. 이에 따라 페루 전역에 흩어져 있는 탑승객들이 이륙 시간까지 수도 리마에 있는 공항으로 모여야 하는데 이 또한 쉽지 않습니다.

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페루 한국대사관은 오는 26일 아에로멕시코 임시 항공편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페루 수도 리마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해, 멕시코시티를 거쳐 인천으로 들어오는 비행편입니다.

현지 대사관은 지난 21일 귀국 신청을 마감하고 현재 탑승자를 추리는 중인데, 여행객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다만, 전원 탑승이 어려울 경우 노약자와 임산부, 고지여행자 등을 우선 탑승시킬 계획입니다.

377만 원 정도로 예상되는 귀국 비용은 모두 각자가 부담하게 됩니다.

앞서 페루 정부는 지난 15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전 국민을 보름 동안 '의무 격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하늘길은 물론 육로까지 폐쇄하면서 현지에 있던 한국인들도 고립 상태에 놓였습니다.

이제 남부 쿠스코 등 페루 전역에 흩어져 있는 한국인들이 수도 리마로 이동하는 것이 시급한데 대사관은 쿠스코에서 리마로 가는 임시 비행편은 물론, 버스까지 동원해 이륙 시간을 맞출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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