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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 눈길 고속도로서 미끄러져 '아수라장'

입력 2018-12-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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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 국경 억류 과테말라 아동 또 희생 

멕시코와 맞닿은 미국 국경을 넘으려다 억류됐던 8살 소년이 숨졌습니다.

한 달 새 벌써 두 아이가 국경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미국 국경 순찰대에 구금돼있던 중미 과테말라 출신의 8살 소년이 숨졌습니다.

아이는 지역 의료센터를 찾아 감기와 고열 진단을 받고 항생제 등을 처방받아 돌아갔는데요.

그날 저녁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으로 다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몇 시간 만에 숨을 거뒀습니다.

앞서 이달 초에도 미국 국경에 억류됐던 과테말라 출신의 7살 소녀가 탈수와 쇼크 증세를 보이다가 목숨을 잃었는데요.

국경지대에 구금된 아동들의 잇따른 사망 사건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2. 눈길 고속도로 미끄러진 차량들로 '아수라장'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고속도로입니다. 부서진 차들로 도로 위는 아수라장인데요.

크리스마스인 현지시간 25일, 눈길에 속수무책으로 미끄러진 차량 10여 대가 서로 얽히고 설킨 것입니다.

중상을 입은 사람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당국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3. 플로리다 고속도로서 차량 충돌…4명 사망 

같은 날,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고속도로에서도 크게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길이 좁은 2차선 도로에서 마주 오던 두 차량이 정면 충돌하며 화재까지 발생했는데요. 4명이 숨졌습니다.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4. 러시아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러시아군이 신형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 아반가르드의 시험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직접 발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극초음속으로 비행한 미사일은 정해진 시간에 6000km 이상 떨어진 곳의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했는데요.

최대 속도는 마하20, 시속 2만 4000km 이상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누누이 미사일을 자랑해왔던 푸틴 대통령은 엄청난 성공이라며 기뻐했다고 하는데요.

'아반가르드'는 내년에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5. '같이 가요' 차에 매달리는 반려견 버린 견주

한 남성이 무언가를 내던지고는 도망치듯 차에 탑니다.

뒤이어 반려견이 황급히 따라가는데, 차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불안한 듯 차에 매달려 보지만 매정하게도 차는 그대로 출발해버리는데요.

반려견은 마지막까지 차를 쫓아가봅니다.

영국의 한 도로에서 찍힌 CCTV 영상인데요.

영상을 토대로 영국 왕립 동물 학대 방지협회가 남성의 추적에 나섰습니다.

누리꾼들은 반려견을 버린 비정한 남성을 찾아서 강하게 처벌해야한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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